도고면(면장 이승희)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고윤재)이 지난 19일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짝꿍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외출이 힘들어 집안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행복키움추진단 단원들이 어르신을 1:1로 결합해 안전한 관람을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을 보며 마음이 들뜨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봄나들이에 참여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윤재 행복키움추진단장은 “문화시설 이용에 서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 1:1 매칭 짝꿍으로 참여해주신 단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승희 도고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