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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천안교회들 ‘좋은 일에 나서’

동산교회, 높은뜻 교회, 동행교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해  

등록일 2023년04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활절을 맞아 몇몇 교회가 좋은 소식을 알렸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지난 4월7일 동산교회(담임목사 김영일)가 ‘부활절’을 기념해 부성1동에 라면 70박스(2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동산교회는 계절마다 후원물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봄철 부활절 행사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라면기부를 선택했다. 
김영일 목사는 “성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라면”이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에는 높은뜻 씨앗이 되어 교회(담임목사 이원석)가 중앙동 쪽방주민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풍세면에 위치한 이 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의미를 더욱 뜻깊게 실천하고자 중앙동 쪽방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했다. 

이원석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헌금을 모아 기탁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행교회(담임목사 김성복)는 19일 결식아동과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이웃돕기성금 170만원을 신방동에 기탁했다.

동행교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수차례 기부물품을 기탁하는 등 나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복 목사는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결식아동과 소외된 홀몸어르신 가정을 섬기고자 부활절을 맞아 교인들이 헌금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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