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출신 유튜버 먹어유 배운돼지(본명 백성현)가 지난 13일 아산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응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백성현 유튜버, 신상영 굿워크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굿워크랩 소속 음식 리뷰 유튜버인 백성현씨는 33만명의 구독자와 2억2000만의 조회 수를 가진 ‘먹어유 배운돼지’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솔직하고 담백한 음식 리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성현씨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기부자에게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아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응원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아산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및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