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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읍면동 ‘무르익는 봄, 환경정비’

백석동·불당1동·부성1동·중앙동·성정2동·동면·신방동… 꽃나무도 심고 주변도 정리하고 

등록일 2023년04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다양한 꽃들이 활짝 피고 온통 초록색 잎을 보이는 나무들로 본격적인 봄을 알리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발맞춰 천안시 각 읍면동에서는 주변환경 정리와 더불어 꽃나무를 심으며 도심지에 더욱 싱그러운 봄을 만들어가고 있다.  
 

백석동(동장 김수진)은 10일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봉서산 등산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은 천일홍 900본, 메리골드와 페츄니아 각각 1000본, 가자니아 500본을 심었다.

봉서산 등산로는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용객이 찾는 공간으로 앞으로 백석동 자생단체와 함께 제초작업 등 꽃길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


불당1동(동장 송민철)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섭) 회원들도 이날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 새봄을 알리는 꽃을 심었다.

이날 불당1동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절초, 팬지 등의 꽃모종을 직접 심었다.
 

부성1동 노인회분회(분회장 임병욱)는 11일 26개 경로당 회장들과 함께 ‘깨끗한 우리마을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부대동 주변 곳곳에 방치돼 있던 생활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중앙동(동장 장상문)은 봄을 맞이해 찾고 싶은 남산공원을 만들기 위해 13일 자생단체 회원들과 남산공원 둘레길에 나무를 심었다. 

이날 동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지역 내 남산공원 일원에 새봄을 맞아 왕벚나무와 백일홍(배롱나무) 등 60여 주를 심었다. 각 자생단체들은 구간을 나눠 이번에 심은 왕벚나무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성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성기만)은 13일 천안축구센터 다목적광장에 닥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오는 9월 열릴 ‘닥우물 문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성정2동에 닥나무로 한지를 만들 때 사용하던 종이우물이 존재한 점을 근거로 지난해 ‘제1회 상릿벌 닥우물 문화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동면(면장 이영호)은 최근 봄을 맞아 청정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봄꽃을 식재했으며 가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생단체 회원 40명과 동직원 10명은 꽃화단 4개소에 봄꽃 5238본을 식재했으며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또한 방문객들의 이용이 많은 도로변과 마을 안길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했으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및 종량제봉투 사용 권장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신방동(동장 석재옥)은 14일 천안천 일원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신방동 직원과 통장협의회 등 8개 자생단체 회원 60여 명은 천안천변 산책로 등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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