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1일 백석대학교에서 ‘천안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천안’이라는 주제로 천안학 특강을 진행했다.
지역학의 효시 천안학은 매년 2000명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정규 교양과목이다. 천안의 역사와 문화, 경제 등을 다루며 지역대학생들의 천안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올해는 박상돈 시장이 직접 백석대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8개 대학에서 특강을 펼친다.
박 시장은 ‘천안학’ 교양강좌 수강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의 역사와 시정현황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돈 시장은 “청년이 있어야 도시의 미래가 있다”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주거, 교통 등의 환경조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미래가 있는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