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서관본부(본부장 박상임)가 오는 29일 천안시청 내 버들광장에서 대표 책 문화축제인 ‘2023 천안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5년만에 열리는 북페스티벌은 ‘봄나들이, 북(Book) 나들이’라는 주제로 온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나들이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독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 또는 단체 시상과 과학소설가 곽재식의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화나들이, 체험나들이, 북소풍, 즐겨봄 등 4개 분야 30여 개 공간 운영으로 작가와의만남, 공연, 체험활동, 방탈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를 주관하는 도서관본부 외 충남교육지원청 도서관,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독서동아리, 천안공예협회, 서점, 공방, 출판사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제1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59회 도서관주간(4월12~18일)을 맞아 북페스티벌 사전행사로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도서관정책팀(☎041-521-3780)
쌍용도서관 ‘시민독서릴레이’ 선포식
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이충미)은 11일 ‘2023 시민독서릴레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민독서릴레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을 맞이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올해는 ‘이야기가 주는 선물,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일반 분야별 도서를 시민선호도 조사와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도서는 아동부문에 박현숙 작가의 ‘급식 알바 구드래곤’, 청소년부문에 김지현 작가의 ‘우리의 정원’, 일반부문에 임선우 작가의 ‘유령의 마음으로’이다.
선포식은 임선우 작가 북토크와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 선포, 우수기관 표창, 작가의 작품소개, 선정도서 낭독극 등의 순으로 추진됐다. 이밖에 포토존, 동화구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선정된 도서는 11개 공공도서관과 공·사립작은도서관, 초·중학교 등에 배부되며 독서를 통한 북콘서트, 독서캠프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두정·성거·도솔도서관 ‘주간행사 운영’
천안 쌍용도서관(관장 이충미)이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쌍용·두정·성거·도솔도서관에서 12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공통행사와 도서관별 행사로 진행된다. 공통행사로는 연체자 특별면제가 시행되며, 쌍용도서관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올해의 시민독서 이어가기(릴레이) 선정도서 읽고, 개성 있는 독후활동 하기’, 도서추천(북큐레이션) ‘K-컬처에 관한 책’, 인형극 ‘훨훨 간다’를 추진한다.
두정도서관은 ‘독서할 결심’, 도서추천(북큐레이션) ‘웨이브 타고 온 K-컬처 그리고 책’, 그림책 아트프린트 원화 전시 ‘에너지를 뚝딱뚝딱 해돋이 마을’을 운영한다.
성거도서관은 ‘내멋대로 도서관 선물뽑기’, ‘과월호 잡지 나눔’, ‘천흥리 학교 책가방’, ‘마술사의 도서관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도솔도서관은 윤정주의 ‘꽁꽁꽁’ 원화 전시, 무인대출 반납기 반납 영수증 응모, 도서 십자말풀이를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s://www.cheonan.go.kr/lib.do)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