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보건소가 비만관리를 위해 ‘우리모두 다함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싱글싱글 청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관리프로그램 ‘다함께 다이어트’ 운영
동남구보건소는 지역사회의 비만율 저하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우리 모두 다함께 다이어트’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는 14일까지 BMI 25㎏/㎡ 이상, 만 20~50세의 천안시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자는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과 동시에 체성분 검사를 통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구분한다. 오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체활동과 영양상담 등을 주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모두 다함께 다이어트’프로그램은 맨 몸으로 할 수 있는 부위별 근육 운동, 전신 유산소 운동, 주 1회 영양 교육과 SNS를 통한 주 2회 식사일지 작성을 토대로 식단 상담, 영양 체험을 위한 건강요리 체험을 병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건강한 체중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독거어르신 위한 ‘싱글싱글 청춘’ 운영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7월까지 하늘씨앗교회·좋은씨앗공동체를 이용하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싱글싱글 청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까지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위한 웃음치료,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혈압·혈당 측정으로 건강증진기회를 제공한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가족이나 이웃과의 단절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친목도모를 통해 우울감을 낮추고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동남구보건소 건강상담실(☎041-521-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