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덕사 앞에서 운초묘 가는 길에.
존재라는 것, 사람의 삶이라는 것. 누군가에겐 부질없지만, 또 누군가에는 절실한 것입니다. 후자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산다는 건 두 가지가 갖춰져야 한다고. 첫째,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야 한다는 것을 둘째, 포용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돌은 나무에게 귀찮은 존재이기만 했겠는가 나무가 저리 견고히 자라난 것이 돌 때문은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