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원장 이경석)이 지난 1월 인공관절치환술 5000례를 달성해 4월7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인공관절수술은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극심한 고통과 정상적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 대해 손상된 관절뼈를 제거하고 특수재질의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천안의료원 인공관절사업은 2013년 관절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혜택 제공을 시작으로 2015년 1000례, 2017년 2000례, 2019년 3000례, 2021년 4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금년 1월에 5000례를 돌파한 이 사업은 사업초기 취약계층 비중이 높았으나, 이후 임상경험 누적 및 수술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건강보험 일반환자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등 천안의료원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천안의료원은 인공관절수술 달성에 공로를 기여한 임직원(김태원 외 6명)에게 포상을 진행했다. 이어서 실제 수술환자의 소감발표와 인공관절수술 5000례 달성의 주인공인 정형외과 김태원 과장의 ‘인공관절 치료의 소개’를 발표했다.
천안의료원에 따르면 인공관절수술의 장점으로는 포괄수과제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술처방으로 비용이 저렴하며 최신기기의 사용, 환자의 연령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수술을 수행한다. 감염방지를 위한 철저한 무균수술로 수술 후 감염률도 현저히 낮췄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수술 경험 또한 장점으로 뽑을 수 있다.
또한 충남 최초로 시행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과 연계해 수술 후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간병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입원부터 재활, 퇴원까지 통합적인 관리로 환자의 회복속도 또한 향상시켰다.
이경석 원장은 “인공관절 5000례가 되기까지 지난 11년, 천안의료원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