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미술관은 이달 9일 종료예정이던 2023 흑토끼해 기획전 ‘무릉묘원(武陵描源)’을 5월21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10일부터 시작한 전시 ‘무릉묘원’은 올해의 띠 동물인 토끼를 이용해 삶의 세밀한 가치를 살펴보고자 마련된 기획전으로, 참여작가 7인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였다.
미술관은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해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오는 11일부터는 은둔형 토끼 캐릭터로 MZ 세대의 큰 공감을 이끌어낸 맜살 작가의 영상을 교체해 선보이고, 스테인리스 유닛을 겹겹이 이어붙여 생명을 불어넣는 김우진 작가가 토끼를 소재로 한 신작 2점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41-901-6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