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시는 4일 천안시청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재단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 사무실 설치안, 기본재산 조성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분야 8명의 발기인이 동참했다.시는 그동안 재단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도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의 청소년재단 설립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천안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선출하고 창립총회 개최 후 충청남도에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청소년재단 설립추진에 대해 “청소년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청소년정책을 지원하고, 청소년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청소년정책 실현을 위해 의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