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축구센터 내에 ‘반려인 쉼터’를 조성하고 3일 개장했다.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3월 조성 완료된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축구센터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1386㎡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공간을 구분했으며,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의자(벤치), 식탁(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조명등, 정자 등 편의시설을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반려인 쉼터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맹견이나 맹견 혈통이 섞인 잡종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가족과 반려동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