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아 여기저기 꽃 심기에 바쁘다. 천안 각 읍면동에서도 자생단체들 위주로 꽃길조성이 한창이다.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는 27일 성성호수공원 주변 꽃길조성에 나섰다.
이날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자생단체, 봉사자 등 50여 명은 봄을 맞이해 성성호수공원 수변무대 주변에 연산홍 1000주를 심었다.
이번 식목행사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호수공원 산책로에 꽃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해 방문객들이 화사한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정만) ‘함께하는 봉사단’도 이날 성성호수공원 주변 꽃길가꾸기 행사에 참여했다.
신안동(동장 정근혁)은 27일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천안천 산책로 일대에서 잡초제거 등 ‘계절별 특색있는 꽃길조성’에 나섰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마을주민, 동 직원 등 30여 명은 지난달 파종한 유채, 백일홍이 잘 자라도록 왕복 약 1.6km 구간 천안천 산책로에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했다.
28일 외식업협의회(회장 전상영)는 직산읍 삼은저수지 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이해 지역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직산읍 직원들과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영산홍 200주, 꽃잔디 5판을 이식했다.
광덕면(면장 송재오)도 이날 대덕2리 노인회관 인근 풍서천변에 영산홍 6000그루를 심는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꽃길 조성사업은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위해 추진됐으며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행복키움지원단, 농우회, 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입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대수)는 29일 입장천 환경정화를 위해 꽃길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입장천 꽃길가꾸기 사업은 매년 봄 입장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성정2동(동장 금구연)은 29일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 그린천안’에 동참하기 위해 천안축구센터 인근 교통섬과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영산홍 5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