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동(동장 정은숙)은 23일 아파트 관리사무소 4개소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상시 발굴·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거송그랑데리움, 힐스테이트천안, 천안역필하우스에듀시티1·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관리비 장기체납, 우편물 장기방치 등 위기가구 실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발굴한다.
문성동은 이번 협약 체결로 민·관협력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위기 발생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은숙 문성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지역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입장면(면장 임익렬)도 24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4개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동주택은 한성아파트, 주성레이크빌, 연합아파트, 연합초원아파트 등 총 4개 단지로, 입장면 전체 4476가구 중 34%인 1513가구가 거주중인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거점지역이다.
앞으로 공동주택 4개 단지는 3개월 이상 관리비 체납, 실직 및 질병 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정보를 입장면에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임익렬 입장면장은 “현 체계에서 발굴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