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윤희)가 23일 사담리 일원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면 직원 등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감자 모종을 심었다. 심은 감자는 6~7월에 수확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윤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성껏 재배하겠다”고 했으며, 최명섭 북면장은 “나눔문화가 지역공동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숙)도 이날 ‘병천면 사랑나눔 감자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감자심기 행사’는 병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직접 감자를 심고 수확해 지역 내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병천면 직원 등 20여 명은 감자 100kg을 심었으며, 이번에 심은 감자는 7월 이후 수확할 예정이다.
박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박긍호 병천면장은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