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극복과정을 담아낸 코로나19 백서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극복한 코로나19 기록’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백서는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부터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현장 대응과정 등을 타임라인별로 수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위대한 시민의 힘 ▲코로나19 개요 ▲코로나19 대응-보건소 ▲코로나19 대응-천안시 ▲집단감염 사례 및 대응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일선에서 전력투구한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의 노력과 밤낮없이 역학조사와 민원상담 등으로 힘겨웠던 현장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향한 시민들의 응원메시지도 함께 담아 고단하고 치열했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점 공공장소와 전국 시군구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 원하는 정보를 상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천안시누리집 이북(e-book)을 통해서도 공개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 백서가 앞으로 닥쳐올지도 모르는 미래 신종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가는 길라잡이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