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청남도가 21일 교통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천안시와 충청남도 외에도 시·도의원, 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충남교통연수원, 천안동남경찰서, 동남모범운전자회, 동남녹색어머니회,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 충남세종청년회의소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교통안전 의식개선과 문화향상으로 교통사고 감소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천안터미널 일원에서 3개 구역으로 분산해 교통법규와 정책이 인쇄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와 교통안전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한편 천안시는 사람의 이동이 많은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횡단보도 안전 대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보행안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운전자들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양보와 배려로 사고를 줄이고, 보행자는 보행신호를 준수하며 주위를 살펴 횡단보도로 횡단하는 등 교통법규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동, 자생단체와 교통안전 릴레이캠페인
신안동(동장 정근혁)은 21일 백석대삼거리에서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과 함께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를 집중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동킥보드의 이용률이 높은 안서동 백석대삼거리에서 진행됐다.
백석대삼거리는 전국 유일의 5개 대학이 밀집해 있을 정도로 대학생들의 이동이 많으며, 망향로 방향 차량 통행량 또한 많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