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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 깨끗한 집에서 사는 것이 좋다

천안시 관내 열악한 주거,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환경개선에 노력

등록일 2023년03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문성동(동장 김창수)은 마을주민과 지역봉사단체가 함께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집에서 생활하던 어려운 이웃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노후주택을 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당2통 경로당 김영복 총무는 수도관이 동파되는 등 숙식을 해결하지 못해 경로당에서 생활하던 홀몸 어르신에게 창고로 쓰고 있던 조립식 주택을 임시거처로 사용하도록 했다. 김 총무는 홀몸어르신이 임시거처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일러와 난방 시공, 주방 설치 등의 공사를 실시했다. 
 

홀몸어르신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부성1동은 천안여울봉사단체와 천안시복지재단을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여울봉사단체는 지난 12일 홀몸어르신 집을 찾아 장판·도배를 교체하고 장롱, 냉장고, 식탁, 의자, LED 전등 등 생활용품을 기부 및 설치했다. 복지재단을 통해 현관문 교체를 시공했다.
 

수신면의 한 위기가구의 열약한 주거공간이 지역사회 협업과 참여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재탄생했다.

수신면은 18일 행복키움지원단, 천안시복지재단, 달빛사랑봉사단,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제1호 꿈빛현판식’을 개최했다. 

위기가구는 집안 내·외부에 음식물과 생활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하고 실내에서 반려견 20마리를 사육해 개인위생뿐 아니라 심각한 악취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등 지역 내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수신면은 유관기관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정후원 연계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 또 달빛사랑봉사단과 행복키움지원단 등 관련 봉사 단체들과의 협업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수신면은 방치된 쓰레기 3톤을 수거하고 반려견의 분양을 도왔다. 달빛사랑봉사단은 집수리와 인테리어를 실시했고 행복키움지원단은 내부청소와 기타 공사 등을 지원했다. 

수신면은 개선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안내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전문상담센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19일 임꺽정 청소년봉사단(회장 박금재)이 성거읍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꺽정 청소년봉사단은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 관련 종사자 4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16년간 회원들이 소외계층의 집수리 및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20명의 회원은 대상자 가정의 도배·장판 시공, 전등과 진열장 교체, 집안청소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박금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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