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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반려문화에 성큼 한 발’

반려동물지원센터 하반기 준공목표로 착수… 의료공간, 미용실, 놀이터 등 서비스제공

등록일 2023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천안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조감도.


천안시가 ‘천안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신축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완료한 후 올해 1월 착공했으나 동절기 공사중지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시작에 나섰다.

모두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목천읍 응원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780㎡ 규모로 건립되는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집중치료실, 수술실 등의 의료공간과 미용실, 촬영실, 놀이터 등 반려동물 서비스공간을 설치한다.

시는 천안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유기동물 위탁관리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보호조치 및 체계화된 입양절차 등 동물복지를 위한 종합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천안시가 ‘반려동물 선진도시’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기관인 연암대와 ㈜엘아이와 업무협약
 

천안시는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 ㈜엘아이(대표이사 조위연)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선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진흥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반 구축 등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천안시 반려인 규모가 전체시민의 15%를 차지하는 10만여 명에 달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반려동물 관련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문화 진흥 및 지역청년들의 채용확대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 천안시는 연암대학교, ㈜엘아이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선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연암대학교는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훈련 및 봉사를 지원하고, 천안시는 시민 대상 반려문화 진흥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관련 기업인 (주)엘아이는 반려견 교육훈련장 제공 및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반려문화 진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연계 추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엘아이가 애견미용 장소, 유기견 사회화 훈련장소 등을 제공하면 천안시는 유기견보호소의 유기견들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나 애견 미용 창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연암대 학생들이 실무 또는 실습에 투입돼 직업훈련과 취업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물보호센터와 반려인쉼터 준공을 앞둔 천안시는 이번 업무협약이 반려문화 진흥 및 지역 청년들의 교육과 채용 기회를 확대시키는 발판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 동물보호센터와 반려인쉼터 준공을 앞두고 반려동물 관련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시민의 반려문화 진흥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문화 선순환시스템으로 안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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