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보건소가 21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0일~24일을 암 예방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암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2년 말 국가 암검진 수검률은 천안시가 46.2%로 충남 44.4%, 전국 45.5%보다 높지만, 시는 올해 국가 암검진 목표를 46.7%로 상향조정하고 수검률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성환읍에서 진행하는 이동검진과 연계해 암 예방 캠페인을 벌였으며, 21일~23일에도 각각 성환읍과 성거읍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24일 오후 3시~5시에는 신부문화공원에서 동남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안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연계한 암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재개하는 의료기관 연계 캠페인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상자 맞춤형 건강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6일 동면을 시작으로 의료취약지역에서 성인병과 전립선 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암 조기검진은 암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천안시민 모두가 검진에 참여해 소중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1-521-5932(서북), 041-521-5048(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