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3년 시민안전보험’을 3월15일부터 재가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로 피해입은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해당된다.
지난해 시민안전보험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의료비는 총 653명에게 보험금의료비 지급 한도액인 5억원을, 장례비는 5명의 가족에게 3200만원을 지원했다.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전입하면 자동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해지되는 올해 천안시민안전보험은 최대 의료비 1인당 200만원, 장례비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질병, 노환, 전염병, 자살, 비급여 항목, 자전거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 등이다. 만15세 미만의 상해사망 등을 제외한 국내 어느 곳에서 발생한 일상생활사고 또는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상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개인형 이동장치도 포함했다. 공유형, 대여형, 개인소유 전동키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까지 확대해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사유가 발생했을때 시민안전보험 신청은 3월15일부터 청구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로 하면 된다.
사고서류 접수는 하나손해보험 통합상담센터(☎1566-3000 ARS 연결 후 7번 → 1번, 팩스 0505-152-0698, hanaclaim@hanafn.com)로, 보상 관련 문의는 전화(02-6670-8585 ~ 8), 기타문의는 천안시청 안전총괄과(☎041-521-2411)로 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많은 시민이 알고 지원받길 바란다”며, “사람 중심 재난·재해 예방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