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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안전차관 ‘천안 민방위시설 현장방문’

국가 비상사태 대비해 선제적 대응 위한 경보시설, 급수시설, 대피시설 등 점검 

등록일 2023년03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성호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이 11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하나로 국가 비상상황에 선제적 대비하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는 비상대비체계를 점검하고자 천안시 민방위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안전차관과 행안부, 충남도 관계자들은 먼저 천안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천안지역 내 민방위 시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민방위 경보시설, 비상급수시설, 대피시설 순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천안시청 옥상에 위치한 경보시설을 점검하고, 민방위 사태 및 재난발생을 가정한 자체 수동발령 및 안내방송, 중앙과 도 경보통제소 원격시험 발령 시연을 통해 경보발령 전달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서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급수시설에서는 상수도 체계 파괴 등으로 인한 상수도 공급 중단을 대비해 비상발전기 가동 시험을 통한 시설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안전차관은 직접 음수대의 물을 마셔보고 안전하고 깨끗하게 수질을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불당2동 호반2차 지하주차장 대피시설에서는 시설 내부를 순회하며 안내·유도표지판, 비상용품함 등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비상시 주민 대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했다.

김성호 행안부 안전차관은 방문을 마무리하며 “민방위 시설은 재난이나 국가안보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시설로 앞으로도 시설관리와 위기관리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동헌 천안시부시장은 “모든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철저한 시설관리와 안전도시 천안조성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민·관·군·경 협력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 
 

천안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천안시장 박상돈) 주재로 민·관·군·경 등 주요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1분기 천안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월 중 천안시·천안함 자매결연 행사 ▲5월15일 경보발령 실제 울림을 통한 민방위경보 통합훈련 ▲8월 중 천안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3년도 을지훈련 등 2023년 주요사업 계획과 통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한 안건토의, 안보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북한의 핵 위협 및 무인기 도발 등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적 위협 대응을 위한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돈 시장은 “미·중간 치닫는 국제적 긴장 조성과 북한의 핵 위협 및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에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민·관·군·경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더욱더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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