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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환종축장, ‘국가산업단지’로 확정 

15일 국토교통부 발표… 미래모빌리티 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록일 2023년03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 미래모빌리티 산단이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성환읍 신방리 일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에 조성될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18개 지자체가 신청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대상으로 유치산업 적합성, 수요확보 가능성, 지역성장 잠재력, 정책적 타당성, 부지개발 가능성, 사업추진 용이성, 기업활동 편의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발표했다.

천안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지역대학과 더불어 인근 산업단지, 혁신·연구기관 등과의 연계가 가능해 중부권 최대 산업집적지로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 데 가장 유리한 요건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전남 함평으로 이전한 부지 약 417만㎡(126만평)에 총사업비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와 스마트모빌리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성환 종축장 이전이 2027년 예정되어 있으나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사전에 완료해 2028년 준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대기업 유치 및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산업환경을 구축하고, 국가산업단지 배후 뉴타운 개발을 통한 신기술인력양성, 학교-기업간 수요맞춤형 일자리 중심의 지원공간을 조성해 국가산단과 인근 뉴타운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가산업단지 배후 뉴타운은 국가·지역 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등과 전문대학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R&D)과 교육, 상업, 주거 등의 지원기능을 갖춰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과 연계한 상업·업무융복합공간, 친환경교통시스템, 랜드마크 공원 등을 설치한다.
 


이번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주변지역 파급효과는 직접투자 7조7000억원, 생산유발 14조2000억원, 고용유발 5만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미래산업 메가트렌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지역의 집적화된 기술과 역량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국가산단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박상돈 천안시장입니다. 

우리 시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공모에서 최종 확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성환읍 신방리 일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2027년 전남 함평군으로 이전함에 따라 해당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됩니다.

사업면적은 417만 제곱미터이며, 총사업비는 1조 6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성환 종축장 이전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나, 그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사전에 완료해 2028년 준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산단은 미래모빌리티 사업을 주축으로 한 첨단산업단지로서,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와 스마트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이 그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수도권과 인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지역대학과 인근 산업단지, 혁신·연구기관 등과의 연계성이 우수해 중부권 최대 산업집적지로 평가되고 있고,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데 가장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산단과 연계한 배후 뉴타운 개발을 통해 R&D, 교육, 상업, 주거 등의 지원기능을 모두 갖춘 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산단 준공 전 배후 뉴타운 개발을 완료해 입주기업이 불편함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 개발을 통한 주변 지역 파급효과는 직접투자 7조7000억원, 생산유발 14조2000억원, 고용유발 5만8000명에 이를 것이며 대한민국 중심부에 조성되는 첨단국가산업단지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우리 시 북부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혁신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천안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대한민국 미래산업 메가트렌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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