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천안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관학이 손을 잡았다.
천안시는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략산업의 기업유치 및 인재육성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산관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관학은 천안지역 대학인재들이 지역기업체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
이날 참석한 지역 내 13개 기업체와 12개 대학교 관계자, 담당공무원 등 60여 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박상돈 시장이 주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기업체에서 요청하는 강좌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은 양성된 지역인재 채용과 더불어 우대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육성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적극적인 지역인재 육성사업과 행정적·재정적인 지원 등 더욱 긴밀한 산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천안시가 10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산관학 업무협약(MOU) 체결 및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특히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안정적 인력풀 확보를 위한 선순환모델 확립을 위해 기업채용정보 플랫폼서비스를 구축하고, 학생들은 원하는 기업정보를 얻고 기업은 구인 홍보영상을 게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를 통해 시는 간담회 개최 경위 및 일자리 시책을 설명하고, 기업, 대학과 지역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전문인력 육성, 사회적 가치 확보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돈 시장은 “우리지역 대학인재들이 지역기업체에 취업해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