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적극행정 실적을 처음으로 종합평가해 의미가 크다. 그동안 적극행정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 중 하나였다.
평가는 적극행정 종합평가 지표인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국민체감도 등 5대 항목 16개 세부분야에 대해 적극행정평가단과 대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전국 243개 지자체 중 73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조례를 개정해 적극행정 면책 요건 확대, 의견제시 제도보완 등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설치근거를 마련해 공무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했다.
또 △17년 숙원사업 천안형 환승할인제 도입 △사도 공동관리로 주민불편 해소 △천안시 효도복지서비스권 지급방식 개선 △전국최초 수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굴삭기 위치 자동알림시스템 구축 등의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굴삭기 위치 자동알림 시스템 구축’사례는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초로 실시한 전국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 2년연속 문화도시조성사업 우수도시로 선정
▲ 천안문화도시 유관기관 네트워크 모임.
천안시가 법정문화도시 3년차 사업에 대한 정부평가에서 2년 연속 문화도시 조성사업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문화도시 우수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총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차 법정문화도시 5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된 천안시는 국비 15억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지난해 천안시는 유관기관과 ‘천안 문화시민 어워드’를 공동 개최해 기관별 사업참여자 네트워킹 도모, 지역 내 대학 연계를 통해 문화인재 양성 및 청년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시 전역으로 문화활동 범위를 확대하고자 문화거점을 조성하는 문화브릿지와 공간스위치 사업은 시민의 자율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월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박상돈 시장이 문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은 1987년 ‘예총예술문화상’으로 시작해 올해 3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한국예총·한국미협·(주)비제이글로벌과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개발중인 UCC(Urbane Creative City) 단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비제이글로벌이 공연장과 미술관 등의 문화예술활동 공간을 제공하면 한국예총 주관 대한민국예술축전을 비롯한 협회나 단체의 각종 공연, 한국미협 주관 대한민국미술대전, 각종 미술전시회 등이 활발하게 열리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