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주요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과 문진석(천안갑)·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확보가 필요한 사업 97건, 1조3840억원에 대한 지역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요청 주요사업은 ▲경부선 천안역사 시설개량 100억 ▲2024 천안K-컬처박람회 10억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500억 ▲남부공영차고지 조성사업 50억 ▲천안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107억 등이다.
박상돈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대내외적인 요인에 따른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지역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방향과 사업별 예산 신청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계적 대응전략을 수립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와 천안도의원들의 간담회
천안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 지역도의원을 초청해 시-도의회 협력과 소통을 위한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충남도의회 홍성현 부의장 등 지역도의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와 충남도의 지역현안 공유 및 예산확보를 위해 열렸다.
2024년 충남도 예산확보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협력방안 논의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도비 반영을 건의하고 시정현안을 공유했다.
시는 도비확보가 필요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태조산 숲속키즈파크 조성 ▲독립기념관 야간명소 조성사업 ▲불당도서관 건립 등 72건, 1306억원에 대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의 현안사업과 도비확보 협력을 위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남도와 시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의원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