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스한 손길은 경제상황이 좋든 좋지않든 상관없이 지속되고 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 박희철)은 2일 홀몸어르신과 결식아동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470만원 상당의 간편식품 100박스를 천안시 신방동에 기탁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9년 설립된 서울시에 본사를 둔 NGO 비영리 법인으로 신방동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신방동 취약계층을 위해 실버카·이불세트·참치세트·영양식품세트 등 총 5000만원 이상의 현물을 지원한 바 있다.
천안시목천위생매립시설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황동석)도 이날 청당벽산블루밍아파트 화재 피해가구에 위로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 청당벽산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이 병원에 이송되고 23명이 구조되는 등 10가구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같은 날 천안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방효목)는 직산읍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직산읍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노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안북부새마을금고는 이번 성금기탁 외에도 생필품 지원, 후원금 기탁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3일 남성의용소방대(대장 민병삼)는 입장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백석동 주민 김동익·심현수씨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들은 매년 백석동 조손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과 생필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6일에는 굿모닝힐 할인마트(대표 남기종)가 신안동에 저소득층을 위한 계란 100판(8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계란은 행복키움지원단원을 통해 신안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태광운수(대표 황한범)는 9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목천읍(읍장 정광희)에 전달했다.
태광운수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목천읍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