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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부주의화재 빈번 ‘주의요구’

천안시 봄철기간 소각행위 금지, 담배꽁초 불씨제거, 소방시설 비치 등

등록일 2023년03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조영학)는 2일 다가오는 봄철,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기간(3~5월) 총 109건이 발생했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건으로 전체화재의 48.8%를 차지했다.

주요 화재 발생장소는 임야(28%), 음식점(16%), 차량(8%), 주요 발화원은 담배꽁초(40%), 화원방치(16%), 쓰레기 소각(14%)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그밖에 주택, 차량 등에서 전기적인 요인(단락·절연연화 등)으로 21건(19%)이 발생했고, 공장, 차량 등에서 기계적 요인(과열·과부하 등)으로 11건(10%)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비중이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담배꽁초 불씨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 임야 등 쓰레기 소각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 등 사용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작업시 주변 가연물 치우기 ▲소방시설 비치 등이 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도 화재발생·인명피해가 많은 봄철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봄철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390명으로 사망자 104명, 부상자 286명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원인은 부주의 1723건(52.3%), 전기적요인 655건(19.9%), 기계적요인 391건(11.9%), 미상 235건(7.1%)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 ▲화재취약지역 실효적 예방대책 추진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전개 ▲화재예방 홍보·교육 역량 총동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기후 등 계절적 원인으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빈틈없는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시민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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