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23년 천안행복교육지구 무지개마을학교 운영 보조사업자로 11개 단체를 선정하고 1억490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확정했다.
‘천안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천안시-충남교육청-천안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2019~2023)을 통해 추진 중이다. 올해 2억7000만원의 시예산을 투입해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3개 영역의 사업을 펼친다.
무지개마을학교는 천안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세부영역으로 진행되며, 올해 선정된 11개 단체가 9개 마을에서 일상적 돌봄, 방과후 활동, 마을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번 마을학교 운영단체 선정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신안초록마을학교(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신안동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 식생활 교육, 마을탐험단, 우리마을 환경조성 사업 등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3월 중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각 마을학교 운영 단체별로 모집하게 된다.
서정곤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난해 7개 단체에서 운영하던 마을학교가 올해는 11개 단체로 확대운영하게 됐다”며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지역밀착형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