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 시민참여·신고율을 높이고자 ‘똑(Talk)똑(Talk) 지킴이단’과 읍면동 순회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에는 불당동 통장을 대상으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똑(Talk)똑(Talk) 지킴이단과 아동학대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을 초빙해 지역주민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아동학대는 사후대책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학대위기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똑(Talk)똑(Talk) 지킴이단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위한 읍면동별 위원 1명을 위촉하고, 찾아가는 예방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을 조기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갖고 읍면동별 아동위원 1명을 위촉하면서 지킴이단을 구성했으며, 올해 2월9일 쌍용1동을 시작으로 일봉동(15일), 광덕면(21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고 불당2동 네 번째 순회활동을 가졌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로 구성된 아동위원 똑(Talk)똑(Talk) 지킴이단 추가 모집과 더불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