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천안K-컬처 박람회’를 선봉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기정 총감독이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국제박람회 감독상’을 받았다.
김기정 총감독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국제박람회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해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시상식이다.
15년간 각종 박람회, 축제, 행사 등을 기획하고 지휘하며 실전경험을 풍부하게 쌓아온 김기정 총감독은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완성한 공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
천안시는 김 총감독을 국제박람회 전문가로서 지난 1월17일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총감독이 준비하는 천안 K-컬처 박람회는 민족정신 및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영화·드라마, 웹툰, 패션, 케이팝(K-POP) 등 초격차 문화 산업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정립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달한다.
현재 시는 실행계획 및 중간보고회를 지나 세부 실행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서포터즈 모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정 총감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안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독립기념관을 한류 메카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각인시키며,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모두가 대한민국 K-컬처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천안시는 독립기념관에서 2023년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6년 K-컬처세계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김기정 총감독에게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2023 천안K-컬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천안시를 한류문화 관광도시로 구축하고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이도록 김 감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1차 오리엔테이션
천안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3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부터 8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K-컬처 박람회 홍보를 위한 각종 콘텐츠 발굴·제작 및 게시글 작성 등의 활동으로 박람회를 직접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세부내용 소개와 팀을 구성해 팀 단위 위주로 진행되는 서포터즈 활동안내, 팀빌딩 등을 진행했다.
시는 전국 14~19세 청소년 및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3월19일까지 2023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 120명을 모집중이며, 3월 중 2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곽원태 문화예술과장은 “서포터즈와 함께 만들어가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서포터즈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