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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초봄까지 조심’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록일 2023년0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
    -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품 섭취 또는 조리 전.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특히, 굴, 조개류 등).
◇ 물은 끓여 마십니다.

 

“평상시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를 해야 합니다.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먹고 끓인 물을 마셔요.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배변 후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천안시 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사례 신고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및 식품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접촉을 통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다. 감염증 환자의 구토물을 통해서 또는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임상적 증상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시간에서 50시간 이내로 구토, 설사, 발열 등이 나타난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는 탈수증세가 쉽게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하기 ▲물 끓여마시기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 업무배제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염소 소독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접촉을 통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해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 집단생활하는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72시간까지 집단생활 제한을 권고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실시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올바른 절차로 시행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해 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안전한 음식섭취 및 음식조리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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