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각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이 한 주 다양한 봉사로 취약계층을 도왔다. 

천안시 불당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조정연)이 15일 취약계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키자니아(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직업 체험활동인 ‘꾸물꾸물(꿈을꿈을) 우리 아이’ 사업을 진행했다.

꾸물꾸물 우리 아이는 지난해 마을복지의제 주민투표 결과 총 151건, 15.4%의 응답률로 선정된 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아동들은 승무원·의사·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직업체험지도사의 지도하에 주도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룡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문자)은 15일 ‘우리동네 우렁각시 찾아가는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장애인, 독거가구의 생활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룡동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장애와 고령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 가정을 매월 행복키움지원단원들과 함께 방문해 생필품꾸러미 전달 및 생활모니터링, 복지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재성)은 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규단원 위촉 ▲2023년 행복키움지원단 활동계획 ▲특화사업·마을복지계획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행복키움지원단 4900만원을 투입해 11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16일 취약계층 23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화재감지기가 미설치된 23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당 2개의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재성 단장은 “화재감지기 설치에 따라 주로 외진 곳에 위치해 있는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시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유영태)은 16일 1분기 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복키움지원단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마을복지계획에 의해 추진되는 특화·일반사업인 ‘입짱 프로젝트’, ‘다정한 다육이’, ‘사랑손 러브하우스’ 등도 점검했다.

유영태 단장은 “올해에도 좋은 분들과 함께 입장면의 복지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을 전하는 행복키움지원단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용광)은 16일 중앙 파랑새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성원)에 청소기를 지원했다. 

이번 청소기 지원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의 건강증진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김용광 단장은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미래의 주인공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심영섭)은 16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은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으로 분기마다 아동, 중장년, 장애인, 독거노인의 가구특성에 맞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1분기는 신학기를 맞이해 저소득 한부모가구의 초등학생 자녀 10명에게 공책과 필통, 필기구 등 문구세트를 전달했다.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황규현)은 17일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음료 나눔’은 행복키움지원단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월2회 혼자 계시는 노인가정을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명절선물 후원, 계절·김장김치 나눔 및 클린하우스 등 13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