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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열악한 쪽방생활 청산하자고요”

국토교통부 3년연속 주거상향지원 공모사업 선정, 주거취약계층 주거수준 향상 기대 

등록일 2023년02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비좁은 쪽방생활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벗어나 공공임대주택 이주서비스 제공’.
 

천안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최종선정돼 3년 연속으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 비닐하우스와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등을 발굴하고 상담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까지 돕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비주택 거주 99가구, 2021년에는 54가구에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면서 비좁은 쪽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벗어나 쾌적한 곳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된 대상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는 국·도비 보조를 받아 지난해 1억원보다 50% 더 늘어난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쪽방, 여인숙, 고시원, 컨테이너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천안시주거종합지원센터는 상시 상담소를 운영해 주거복지사업을 안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대상자를 적극 발굴한다. 또 입주 전까지 주거공백이 생기는 대상자가 머물 수 있는 임시거처를 운영하고 보증금·생활집기·이사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3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주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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