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5일 병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습침수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중인 ‘광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광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442억원(국비 221억원, 지방비 22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당초 예산은 272억원(국비 136억원, 지방비 136억원)이었으나 천안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등 부단한 노력으로 170억원을 더 확보했다.
사업은 하폭이 좁고 노후된 교량 및 보·낙차공으로 인해 호우때마다 상습침수지역인 병천면 도원리, 매성리, 관성리 일원 지방하천(광기천)을 정비해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 및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월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해선 안전총괄과장은 “광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