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3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는 오는 28일에 개최되는 3·1운동 104주년 기념 아우내봉화제를 앞두고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으로 철저한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인명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교통대책, 화재 및 인파사고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점검을 하고 심의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 먹거리장터 운영 및 공연,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이 진행됨에 따라 다수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전날에도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인파관리 및 화재발생시 대책,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이 원활히 적용되고 있는지 사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정해선 천안시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아우내봉화제는 마스크 해제 등으로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