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서관본부가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서관본부는 61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억300만원을 투입해 도서구입비와 독서문화프로그램·활성화 운영비, 책 소독기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신규 개관·등록하는 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운영 멘토링, 도서 정리용품 등을 지원한다. 

사립작은도서관은 도서관 면적 33㎡ 이상, 도서 1000권 이상의 장서를 갖춰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이다.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도서관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를 참고하거나, 전화(☎041-521-3792)로 문의하면 된다.

경영미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이 천안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안교도소 독서치료프로그램 운영
 

중앙도서관(관장 문현주)이 5월까지 ‘천안교도소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부터 6년째 추진되는 천안교도소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교도소라는 특수환경 속에서 재소자들의 독서환경 개선과 사회적 교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환경에 대한 심리적 긴장과 갈등을 책으로 치유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독서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재소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되기를 바라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용자의 심성 순화를 유도해 출소 후 건전한 사회에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