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일 풍세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31개 읍면동을 방문중인 가운데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풍세면을 찾아 ▲행정복지센터 신축 ▲상수원보호구역에 따른 상수도 요금감면 ▲6산단 보상 및 진행사항 ▲남관리 일부구간 인도개설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청룡동에서는 익명의 기부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많은 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또 주민 건의사항인 ▲인구증가에 따른 분동 ▲자전거도로 및 하천변 화장실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변 청소 ▲행정타운에서 벽산블루밍아파트 쪽 교통신호 문제해결 등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다둥이 가족의 7번째 막내가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던 쌍용1동에서는 3일 7남매 중 다섯째와 여섯째가 박 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막내(22년 9월생)가 시민과의 대화에 최연소 시민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인구절벽 시대에 축복같은 일”이라며, “다둥이 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1동 주민들은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포장 ▲먹자골목 내 주차공간 및 일반통행으로 검토요청 등 주로 교통불편에 대해 건의했다. 이후 박 시장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을 들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독려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3일 북면에서 ▲승강장 신설 ▲행정복지센터 신축 ▲버스노선개편 등의 제안을 듣고 코로나19로 3년간 개최하지 못한 북면 벚꽃축제 추진사항을 확인한 후 지역 유가공업체인 맘맘스를 방문했다.
목천읍에서는 8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예정인 K-컬처 박람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독립기념관 부근 주정차 및 교통통행 문제 ▲용연저수지 관광개발 진행현황 ▲인도개설 등 건의를 청취했다. 이어 교천리에 위치한 남양유업 천안공장1사업장을 방문해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 현판식을 가졌다.
7일에는 부성1동과 부성2동을 방문하고 두정남부역 환승시설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10일에는 성남면과 수신면을 찾아 삼진정공(주) 사업체와 수신제가협동조합을 격려했다.
박상돈 시장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숙원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니 좀 더 지켜봐 주시고,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살려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시정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각 부서에 “시민과의 대화와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해결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해결이 어려운 건은 건의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