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면(면장 김태헌)은 지난 10일 풍서1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을 운영했다.
풍세면 복지담당직원과 보건담당직원이 경로당을 찾아 20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상담, 건강체크, 만성질환 관리교육을 하며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개별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개인별 맞춤상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해결했다.
풍세면은 ‘우리동네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을 이달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풍세면 25개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헌 풍세면장은 “복지사각지대 속 고통받는 이웃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며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날 운영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풍세면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키움지원단, 난방유 지원
한편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공공단장 김태헌·민간단장 안태준)은 이날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해유(油)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풍세면은 이장과 마을주민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취약가정 3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난방유 지원사업은 행복키움지원단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명절음식나눔사업 등 올해 10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태준 행복키움단장은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며 “올해도 풍세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