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원장 하채수)은 경비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이상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비업에 취업하려면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10개 교과목에 대해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은 지난 2020년 경찰청 고시 제2020-6호 민간경비교육기관 선정에 의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선문대의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3일간 24시간의 교육 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후 평가를 거쳐 이수증이 발급된다. 강사진으로는 선문대 법·경찰학과, 무도경호학과의 경찰·경호·경비 분야 전문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산시에서는 경비교육 이수자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며 취업 알선도 진행한다.
하채수 원장은 “선문대에서도 아산시와 연계해 경비업 관련 취업 알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으로서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은 ‘일반인반’과 ‘경비전문업체반으로 나눠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84회 교육을 통해 6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자들은 아산을 비롯해 천안, 당진, 서천, 보령, 서산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경비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