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우내은빛복지관(관장 이수경)이 6일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경의식·태도변화 프로그램 ‘환경사랑行(행)’을 진행했다.
공예프로그램 ‘환경사랑行(행)’은 아우내은빛복지관 동계실습생 7명이 계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환경보호 실천을 증진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은 뒤, 양말목으로 키링과 원형 티코스터를 만들었다.
양말목은 양말의 제조과정중에 생겨나는 산업폐기물로, 새활용(업사이틀링)의 대표적인 예시로 자리잡았다.
완성한 공예품 중 일부는 7일(수요일) 지역 내 어린이집에 기부했다. 어르신들이 환경실천을 직접 행하고, 1세대 어르신들이 3세대 아이들에게 환경보호 실천을 몸소 보이는 의미를 담았다.
이수경 관장은 “앞으로 아우내은빛복지관도 어르신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