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수확량이 많은 작물이다. 벼나 밀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고 쉽다. 우리나라에는 1824년에 만주 간도지방에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가 잘 되며 단백질 함량이 쌀이나 옥수수보다 높으며 밀보다 2배가 높다. 그밖에 비타민C·아미노산·티아민 등이 함유돼 있다.
풍세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선엽)가 7일 감자를 심으며 ‘2023년 수익나눔농장’ 운영의 첫 삽을 떴다.
풍세면 주민자치회는 2020년부터 4년째 수익나눔농장을 운영 중이다. 매년 감자, 고구마, 토마토, 쪽파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한 판매수익금을 풍세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상반기에 감자, 하반기에는 쪽파를 재배할 예정이다. 하반기 수확 이후에는 연말 김장에 필요한 작물을 재배해 풍세면 새마을부녀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선엽 회장은 “풍세면 주민자치회의 올해 첫 재배작물인 감자를 위원들과 함께 심었다”며 “질 좋은 작물을 재배해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