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사(주지스님 황선덕)는 6일 원성1동(동장 이건영)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800kg을 기부했다. 선덕사는 2018년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원성1동에 3톤이 넘는 쌀을 기탁했다.
황선덕 주지스님은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성1동에 위치한 황룡사(주지스님 도훈)도 7일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원성1동에 백미 10kg 50포를 기부했다. 황룡사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에 꾸준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도훈 주지스님은 “이웃들 모두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건강해지고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영 원성1동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광덕사(철웅 스님)와 쌍용선원(자장 스님)은 7일 천안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100kg과 라면 350박스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광덕사 철웅 스님은 “지역사회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으며, 쌍용선원 자장 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덕을 베풀어 지역사회 기쁨과 행복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