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2동 OK마트(대표 이춘기)가 지난 1월31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컵라면 35박스를 전달했다. OK마트는 2021년부터 3년째 컵라면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컵라면은 온택트 한끼나눔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택트 한끼나눔마켓은 취약계층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내 진열대에 식료품을 비치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기부와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춘기 대표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라면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원성2동장은 “경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중한 기부를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대상에게 적극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불당동 주민 백종순씨는 2일 성정1동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과 함께 컵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컵라면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한 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
백씨는 지난해부터 성정1동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성금을 기탁했으며 10월 할로윈에는 과자꾸러미를 기부하기도 했다.
백종순씨는 “방학기간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저소득층 아이들이 걱정돼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또래 아동을 키우는 엄마로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나눔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옥이 성정1동장은 감사를 표하며 “올 한해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위한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서산아이파크아파트 입주민들이 3일 십시일반 모은 라면 1400여 개 등 식료품을 봉명동(동장 박경화)에 후원했다. 후원된 식료품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