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선 민주연구원 신임부원장(왼쪽).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선임됐다.
민주연구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태선 민주연구원 부원장 선임안건을 의결했고, 지난 1월26일 부원장단 상견례 자리에서 정태호 민주연구원장이 임명장을 전달했다.
민주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책개발업무를 전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싱크탱크 기구다.
한태선 부원장은 한화경제연구원 출신으로 노무현대통령 경제수석실 행정관과 당 정책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한 부원장은 “민생회복에 초점을 맞춘 정책대안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태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천안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83학번)를 거쳐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 한화경제연구원에서 본격적인 경력을 쌓아가다 정계에 입문해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를 역임했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후보, 2020년 천안시장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후보로 출마했으며,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후보 경제정책특보단 단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