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정진태)이 1일 제2창학관에서 교사·강사 워크숍을 가졌다.
이들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교육콘텐츠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어떻게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것인지, 이것을 위해 교사와 강사들이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를 찾는데 함께 나눴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에 합리적인 학습비와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삼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일반평생·교육과정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6개 영역 아카데미 내 70여개 강좌를 담당하는 30여명의 교사와 강사가 참석했다.
시니어패션모델과정을 통해 패션쇼에 서게 되어 자신감을 찾은 학습자의 사례를 공유하며 각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진정한 평생학습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원예심리 상담사과정, 컬러테러피 성격분석과정 등의 과목이 신규강좌로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후에는 학점은행제 5개 전공 30여명의 교사와 강사들이 모여 사회복지학, 부동산학, 체육학, 경영학 등 기존 운영 전공은 물론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문헌정보학 전공을 소개하며 각 전공에 대한 발전방안도 토의했다.
문헌정보학 학사학위는 중부권에서 나사렛대학교에서 유일하게 학습할 수 있는 전공으로, 학사학위 취득시 도서관 취업에 필요한 정사서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렇듯 나사렛대학교 학점은행제는 각종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자격과정을 개설해 학습자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역량을 높이는데 고심하고 있다.
나사렛대 학점은행제는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실습, 평생교육실습, 외국어로써의 한국어교육 실습 등 자격취득에 반드시 필요한 각종 실습과목들도 확대·강화해가기로 했다.
한편 나사렛대 일반평생교육과정 컴퓨터 활용담당 백운자 교수가 20년을, 또한 학점은행제 교수로 10년 넘게 재직해온 이은주(사회복지학 전공) 주임교수가 이날 장기근속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