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만 6개월에서 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접종은 2월13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한 예방접종은 20일부터 가능하다.
접종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며 8주(56일) 간격으로 모두 3회 기초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안전한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영유아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역량이 있는 접종기관 8개소(서북5, 동남3)를 지정했다.
접종가능한 의료기관은 김종인소아청소년과의원, 아이본병원, 연세엘소아청소년과의원, 다나소아청소년과의원, 두정이진병원, 진학수소아청소년과의원, 드림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지정기관 목록은 시청 누리집 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kdc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영유아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위중증률은 낮으나 증상발현 또는 진단 즉시 사망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