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중앙동 일대 원도심 전경.
중앙동이 26일 고독사 위험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2023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강화된 돌봄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예방 및 관리 추진계획 마련은 원도심 지역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가구 비율이 6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상시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체계적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로 고독사 위험 없는 행복마을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공공-지역사회-복지기관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준초과 위기가구 및 복지서비스 거부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50~60대 1인가구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거부자, 회피자, 탈락자 등에 대해선 복지서비스 제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상문 동장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복지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