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천안시 청년도전 지원사업프로그램 진행 모습.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2021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천안시가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국비 2억5000만원)보다 3배 이상 증액된 국비 8억2800만원을 확보해 국비비율 93%를 달성하며 총사업비 8억9000만원 투입으로 구직단념 청년 160명 발굴·지원에 나선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이 밀착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등 1개월 과정의 단기프로그램과 외부연계활동 등이 추가된 5개월 과정의 장기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1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지난해 천안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료식 모습.
시는 지난해 253명의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중 230명의 취·창업 유도를 비롯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등 사후관리까지 내실있게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아 2022년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천안시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청년의 자립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