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천안지역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려는 기관·단체·업체·개인 등의 따스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성거읍(읍장 장석진)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떡국떡, 건강기능식품 등 후원물품을 저소득가정 4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물품은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비와 개인·단체·기업의 기탁으로 이뤄졌다. 

㈜코스팜에서는 건강기능식품 11종 428개, 천흥6리 이장은 떡국떡 300kg, 익명의 기부자는 백미 20포를 후원했다. 이와 함께 노숙인 등 긴급 취약계층에게는 20일부터 24일까지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희망SOS 상자를 지원한다. 

천안시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는 18일 거리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간편식과 생필품 등을 배부했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간편식과 생필품, 마스크, 워목, 핫팩 등 다양한 필수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천안광염교회(담임목사 서정훈)’는 봉명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꾸러미 10상자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꾸러미는 떡국떡, 사골 등으로 이뤄졌으며 한부모,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성정2동 주민자치회(회장 성기만)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애희)는  떡국떡 나눔행사를 함께 가졌다.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떡꾹떡 120박스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천안시약사회(회장 박준형)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천안시약사회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1961년에 설립됐으며, 천안시와 ‘노인방문·복약지도’ 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은 떡국재료 25박스와 풍세면 소재 높은뜻씨앗이되어 교회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 떡국떡 등 식료품 25박스를 전달했으며 ㈜파트너스 클럽에서는 주방세제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19일에는 쌍용3동 새마을남·녀협의회(협의회장 박종선·부녀회장 백순옥)가 저소득 40가정에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날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떡국떡과 계란을 준비했으며 봄봄플라워(대표 정영자)와 정식당(대표 박명숙)도 나박김치를 준비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계룡숯불닭갈비&닭보쌈 천안점(대표 김현우)은 쌍용2동(동장 한미순)에 닭갈비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닭갈비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9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석동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박민수·부녀회장 윤상임)이 회원들은 떡국떡과 사골국을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사)녹색환경본부(회장 명공호)는 계란 50판을 천안시에 전달했으며, 광풍중학교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풍세면에 직접 만든 인절미 40팩을 기탁했다. 

왕만두 두정점(대표 홍성주)은 봉명동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설맞이 떡국 20인분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식품은 떡국 떡, 만두, 사골 등으로, 봉명동 관내 한부모,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청룡동 새마을남·녀협의회(지도자회장 송윤상·부녀회장 육미옥) 20여명의 회원은 2kg 떡국떡을 포장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 
 

20일에는 원성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배연섭)가 원성1동 기초생활수급자 세 가정에 떡, 만두, 소고기, 쌀, 내복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천안교회(담임목사 윤학희)도 이날 쌀(20kg) 25포를 문성동(동장 임익렬)에 전달했다. 천안성결교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나눔하며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천안 내 화원 눈꽃정원이야기(대표 조미선)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떡국떡 200박스를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성정청소년문화의집,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조미선 대표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성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대표는 “우리 주변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